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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오패스 뜻 / 소시오패스 특징 / 반사회적 인격장애

생활의팁



소시오패스


요즘 이런 말들, 너무 익숙하시죠? 슬프지만, 맞아요. 너무 익숙해요

처음엔 사이코패스 라는 말이 유행처럼 어느 기사던지 언급되곤 하더니, 이제는 소시오패스라는 말들을 많이 쓰게 됐어요.

그 만큼 사회가 각박하고 험해지고 있다는 반증이 아닐까 싶네요.

하지만 어떤 사건이나 개인을 보고 너무 쉽게 라벨링 해버리는 것은 좋은 습관이 아닌 것 같아요

때로는 단어로 무언가를 이름 붙여버리면서 아주 쉽게 판단해버리고, 우리를 고민하지 않게 만들기도 하거든요.


그럼 도대체 소시오패스가 뭘까요? 



소시오패스는 다른 말로 '반사회적 인격장애'로 불린다고 해요.


반사회적 인격장애

타인의 권리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침해하며, 반복적인 범법행위나 거짓말, 사기성, 공격성, 무책임함을 보이는 인격장애를 일컫는 말이죠.


반사회적 인격장애 대한

미국정신의학회의 진단기준 (DSM-IV-TR)은

1) 다른 사람의 권리를 무시하고 침해하는 행태를 전반적, 지속적으로 보이며, 이러한 특징은 15세 이후에 시작된다. 다음 중 세 가지 이상의 항목으로 나타난다.

- 반복적인 범법행위로 체포되는 등, 법률적 사회규범을 따르지 않는다.
- 거짓말을 반복하거나 가명을 사용하거나, 자신의 이익이나 쾌락을 위해 다른 사람을 속이는 사기성이 있다.
- 충동적이거나, 미리 계획을 세우지 않고 행동한다.
- 쉽게 흥분하고 공격적이어서 신체적인 싸움이나 타인을 공격하는 일이 반복된다.
- 자신이나 타인의 안전을 무모하게 무시한다.
- 시종일관 무책임하다. 예컨대 일정한 직업을 꾸준히 유지하지 못하거나 당연히 해야 할 재정적 책임을 다하지 못한다.
- 다른 사람에게 해를 입히거나 학대하는 것, 또는 다른 사람의 물건을 훔치는 것에 대해 아무렇지도 않게 느끼거나 합리화하는 등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다.

2) 진단 당시 최소한 만 18세 이상이어야 함

3) 만 15세 이전에 미국정신의학회의 진단기준에 따른 행실장애(품행장애)가 있었다는 증거가 있어야 한다.

4) 반사회적 행동이 조현병(정신분열병)이나 조증 삽화 중에 일어난 것이 아니어야 한다


이러한 기준으로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판단한다고 하네요.



각종 강력범죄의 가해자들의 기사를 보면 저러한 단어들이 자주 언급되는 걸 볼 수 있는데요

특히나 강력 범죄를 일으키는 가해자들은 어린 시절을 불우하게 보낸 경우가 많아요

지속적으로 불안정한 가정환경에서 제대로 인격형성이 되지 않은 채 어른으로 성장하여

사회에서 쉽게 적응하지 못 하거나, 사람들과 제대로 교류하지 못 한채 점점 더 삐뚤어지다가 

어떤 경우에 그것이 범죄로 발현되곤 하는 거죠.


물론 개인의 가슴 아픈 개인사로 그 사람의 잘못과 과오까지 덮을 수 있는 건 아니죠.

하지만 어떤 기사를 보고 너무 쉽게 그 사람을 욕하고 우리와 다른 어떤 존재로 취급하는 것 보다는

정말로 그 문제에 대해 바라보고 개인의 판단을 내릴 '생각'을 해보는 것이 좀 더 우리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발전적인 방향이 아닐까 싶어요.



소시오패스가 유전인가? 에 대해선 말들이 많죠.

의학적으로는 유전적인 요소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해요. 다만, 반사회적 인격 자체가 유전되는 것인지

혹은 충동성, 공격성 등의 기질이 유전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명확하지 않다고 하네요.

이러한 반사회적 인격장애 환자들은 선천적으로 충동성과 감각추구 성향이 높다고 합니다.


의학적으로는 뇌의 세로토닌 전달 기능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로 추정하고 있다고 하는데

뇌에서 감정 반응와 관련된 변연계-전전두엽 회로 기능이 떨어져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고 하네요.

인지기능 중 공간지각 및 기억능력에 이상이 있어 충동적으로 위험한 자극을 추구한다는 설명도 있고

환경적으로 어린 시절부터 부모의 비일관적인 양육이나 학대, 착취, 폭력, 유기를 지속적으로 경험한 경우가 많다고 해요.




불행한 사건, 잔인한 살인자들을 보고 욕을 하는 건 너무 쉬운 일인 것 같아요.

나와는 다른 '괴물' 혹은 이해 할 수 없는 정신병자로 말하는 것도.

하지만 그렇게 욕하고 나서 바뀌는 건 아무 것도 없죠.

불행한 사람들, 사랑과 멀어져서 점점 더 사랑과는 관련 없는 삶을 사는 사람들,

그런 이웃에 대한 관심들이 앞으로 일어날 이런 안타까운 일들, 안타까운 사람들을 줄이는 노력이 되지 않을까요?


오늘은 뭔가 공익광고스러운 말들을 하게 되네요.


어떤 블로그에서 제일 많이 검색어로 노출 된 게 바로 '소시오패스' 였다고 해요.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검색하고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겠죠.

그렇다면 그게 단순히 자극적이고 단발적인 호기심이 아닌,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문제에 대한 심도있고 깊이있는 고민과 관심이 된다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여러분, 우리 모두 사랑하며 살아보아요. 인생은 정말 짧고, 단 한번 뿐이잖아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