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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 꽃말

생활의팁


수선화 꽃말 / 정승호 시 / 수선화에게 / 수선화


수선화 좋아하세요?

수선화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참 많죠.

그 중에 가장 유명한건 신화 나르시스 이야기가 아닐까요?

 

수선화의 속명인 나르키수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나르시스라는 청년의 이름에서 유래됐어요.

나르시스는 연못 속에 비친 자기 얼굴의 아름다움에 반해서 물 속에 빠져 죽었는데,

그 자리에 수선화가 피었다고 해요.

그래서 꽃말은 나르시스라는 미소년의 전설에서 '자기주의' 또는 '자기애'를 뜻하게 되었답니다.



1월의 탄생화, 수선화의 꽃말

자존심, 고결, 신비, 자만, 자기도취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숲에서 가슴 검은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산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 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퍼진다


정호승 시집 '수선화에게' 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