쵸파

여행 갈 때 듣기 좋은 노래

생활의팁


정말 바캉스라도 떠나고픈 무더위에요 

사실 이런 날에는 에어컨 나오는 집에서 편안하게 누워 책이나 읽는 것이 

최고의 휴가 일지도 모르죠 

 

워낙 휴가철이라 어딜 가든 비싸고, 사람은 많고 

나가서 돌아다니는 게 오히려 사서 고생을 하는 

지름길일 수도 있지만, 

뭐 사람 맘이 어디 그런가요 

 

고생인 줄 알면서도 멀리 일상에서 벗어나 떠나고픈 마음이 들죠!

 

물론 다들 떠나고 텅 빈 도시를 활보하는 것도 

나름의 재미가 있긴 하지만, 

오늘은 여행 갈 때 듣기 좋은 노래, 바캉스와 어울리는 노래와 함께 

휴가의 기분을 만끽해보아요




Edith Piaf - La Vie En Rose

에디트 삐아프의 장밋빛 인생!

정말 너무나 아름다운 노래 같아요 

빠리에서 노천 까페에 앉아있는데 이 노래가 나왔을 때, 

왠지 너무 전형적이고 클리셰적이긴 했지만 그래도 너무 낭만있더라고요 

다시 한 번 그렇게 여유롭게 여행 다니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Edith Piaf - Non, je ne regrette rien

우리 말로는 '아뇨, 전 후회하지 않아요' 정도 되겠네요

영화 '파니핑크'의 ost 로도 유명한 곡이죠 

가사가 넘나 좋답니다 

불어라서 가사 해석을 찾아봐야 했지만... 가사를 알고 들으니 

노래가 더 와닿더라고요 


가끔 장기 여행을 떠날까 말까 고민하는 분들을 많이 보는데 

아무래도 긴 여행 후에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을 때, 또 이런 직장을 구해서 

안정감있는 일상을 되찾을 수 있을까로 많은 고민을 하시더라고요 

하지만, 

우리는 단 한번뿐인 삶을 사는 거잖아요 

물론 약속 없는 미래에 관한 불안을 완벽하게 떨칠 수야 없겠지만 

내 마음이 원할 때, 원하는 곳으로 발길을 딛어보는 것도 

살면서 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저 노래처럼 말하는 거죠 

아뇨, 전 후회하지 않아요 

아... 뭔가 오그리토그리 하네요 





남예지 - 춘천가는 기차


원곡은 김현철씨의 곡이죠 

저는 남예지씨가 부른 버젼으로 골라봤어요 

춘천하면 뭐가 떠오르세요? 닭갈비? 막국수? 남이섬?




이선균 - 바다여행


이선균씨의 매력적인 목소리가 돋보이는

노래를 엄청 잘 하거나 테크닉이 뛰어나진 않지만 

소박하게 못 부르는 듯 한 그 애매함이 풋풋하고 상큼하게 느껴지는 곡이에요 

드라마 '커피 프린스 1호점'의 삽입곡이었죠 

저 때가 이윤정 피디와 저들의 리즈 시절이 아니었나 싶어요 

정말 달달하게 잘 만든 연애물이었어요 

이선균과 채정안 커플의 이야기는 좀 현실적이기도 하고, 

각자 자신의 일과 사랑 안에서 열심히 부딪히는 이야기들이 

감각적인 노래와 연출로 더욱 돋보였던 드라마였죠 


특히 저 드라마에 나온 ost는 다 좋았던 기억이!



버스커 버스커 - 여수 밤바다


넘나 유명한 바로 그곡, 

사천만 국민들을 여수 밤바다로 달려가게 만들었다던 그곡, 

노래가 가진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 

한명의 아티스트가 지역경제활성화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는가를 보여준 

바로 그곡, 

버스커 버스커의 여수 밤바다에요 

여수 사는 저의 친구는 말했어요 사실 여수 밤바다는 정말 볼 게 없다고, 

하지만 이 노래만 들으면 우리 모두 여수 밤바다를 꿈꾸게 만들죠 



오늘은 여행 갈 때 듣기 좋은 노래, 여행 욕구를 자극하는 노래들을 함께 감상해보았어요 

그럼 이 노래들과 함께 여름의 끝물, 어디론가 떠나보는 것도 좋겠죠?